고정밀 자료·위성영상...공공·민간기업 활용 지원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최신 드론영상, 항공영상 등 공개가 제한된 공간정보 44종을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보안 처리를 거친 이 공간정보는 디지털 신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공개 제한이던 공간정보는 해상도가 정밀하거나 위치정보가 포함된 것이었다. 이는 공간정보 및 위치정보 사업자에 한해 제공됐다.
공간정보, 정사영상(목포종합경기장). [사진=전남도] 2024.08.05 ej7648@newspim.com |
개방되는 정보는 고정밀 자료 20종, 위성영상 4종, 항공영상 12종, 전자지도 8종 등이다.
디지털 신산업 분야는 보안 처리된 공간정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국가공간정보 기본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민간 개방 근거가 마련됐다.
전남도는 개정된 법령과 조례·규정을 검토해 공간정보를 민간에 개방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정확한 공간정보 활용을 지원할 것이다.
공개제한 공간정보 제공을 원하는 이는 전남도 토지관리과에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전남도 공간정보 참여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최신 공간정보 촬영 요청을 받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민간에 개방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을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전남도 공간정보 참여마당에서 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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