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실, 전담 요양보호사 배치로 선진형 노인복지 서비스 추진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나주시노인요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대상 시설로 선정돼 선진국형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유니트케어는 노년층의 변화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생활 보호와 자율성을 강조한 1인실 위주의 한국형 모델이다.
나주시노인요양원 전경. [사진=나주시] 2024.08.05 ej7648@newspim.com |
사업은 나주시노인요양원을 포함해 전국 8곳의 시설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유니트케어는 1~2인실 사용과 집과 같은 환경을 제공한다. 시설은 유니트당 최소 10.65㎡ 이상 침실, 2㎡ 이상 공동 거실, 15㎡ 이상의 옥외 공간을 갖추어야 한다.
전담 요양보호사는 치매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1명당 담당 수급자 2.3명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나주시노인요양원은 2023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까지 운영지원비, 월별 인센티브, 프로그램 지원비 혜택을 받으며, 리더급 요양보호사 배치와 바깥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주시노인요양원 관계자는 "초고령화 시대 신노년층 필요에 맞는 선진형 복지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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