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세종문화회관, 아트 토크 콘서트 '미술관 옆 공연장'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8월05일 13:55

최종수정 : 2024년08월05일 13:5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광화문에서 만나는 특별한 이야기 세종픽(PICK) '미술관 옆 공연장'을 10월 14일 오후 3시, 7시에 세종체임버홀에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미술관 옆 공연장'(부제: 페인팅 더 뮤직)은 도슨트 해설과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져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세종예술아카데미만의 특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재즈 음악과 현대미술에 집중한다. 국내 최정상 재즈피아니스트 '고희안', 17년 차 도슨트 '김찬용'과 함께 재즈 음악과 현대미술을 감상하며 청각과 시각을 동시에 매료시키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사진=세종문화회관]

프로그램은 통영에서 미국까지, 재즈로 세계를 종횡무진하는 재즈피아니스트 고희안의 이야기를 따라 진행된다. 통영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재즈를 만나고 뒤바뀐 인생까지, 예술가로서의 전체적인 인생사를 톺아보며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곡을 연주한다. 고희안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고희안 트리오', 재즈밴드'프렐류드'의 수록곡을 직접 선보이며 이야기에 풍성한 사운드를 더한다.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미술작품은 국적을 넘나드는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으로 구성된다. 남도와 바다 등 자연의 모습을 풍성한 색채감으로 담아내어 '바다의 화가'라고도 불리는 전혁림 화백의 '통영항',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히 대중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손꼽는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감정을 강렬한 색채로 표현하며'색채의 마술사'라고도 불리는 앙리 마티스의 '춤', '재즈' 그리고 도슨트 김찬용이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인 크리즌 기젠의 '주의를 기울이다'까지 연주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재즈 음악과 현대미술 두 장르의 특별한 만남뿐만 아니라, 두 예술가의 대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2013 리더스 폴(Reader's poll)에서 올해의 뮤지션으로 선정되며 국내 최정상 재즈피아니스트로 이름을 알린 고희안, 그리고 테이트 모던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에서 활약하며 수백만 관람객이 미술에 재미를 느끼고 애호가가 되도록 이끈 전시 해설사 김찬용이 만나 대담한다. 다른 장르의 두 아티스트가 예술을 매개로 대화하며 특별한 이야기를 관객에게 공유한다.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부터 서로가 서로에게 주고받는 예술적 영감을 감각적인 연주, 미술작품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jyy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