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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 자체 수술 기구 개발…XTP-프로젝트 가속화

기사입력 : 2024년08월05일 10:38

최종수정 : 2024년08월05일 10:38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엔케이바이오메드가 측방, 사측방 수술용 기구인 리트렉터를 자체 개발해 'XTP-프로젝트'가 가속화 됐다고 6일 밝혔다.

미국 A사의 기술을 라이센스인 하여 개발한 리트렉터를 올해 6월 미국에서 임상 검증한 바 있으며, 해당제품 개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사 리트렉터를 개발 완료했으며, 8월 중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제품 군은 측면 척추수술의 필수 기구로 미국 시장 내 한국 제품은 아직 출시된 바 없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리트렉터 제품 이미지 [사진=엘엔케이바이오메드] 2024.08.05 sykim@newspim.com

본 리트렉터는 측방경유척추 수술인 LLIF(Lateral Lumbar Interbody Fusion)와 사측방경유 수술인 ATP (Anterior To Psoas) 수술에 사용하는 리트렉터로 최소 침습수술(MIS, Minimally Invasive Surgery)용이며, 엑셀픽스-XTP와 엑셀픽스-XL에 사용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리트렉터를 '엑셀픽스-XTP'제품과 함께 공급함으로써 원가 경쟁력과 더불어 판매 또한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자체 수술 기구를 개발해 엑셀픽스-XTP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기존에는 리트렉터를 수입해 공급했던 부분을 자체 개발함으로써 수입 대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엑셀픽스-XTP 제품 판매를 비롯해 리트렉터 판매를 통해 동반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9년 미국 FDA로부터 승인 받은 '엑셀픽스-XTP'는 세계 최초 곡선형 형상과 기술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높이확장형 측방 케이지며, 2023년 5월 미국 호주 홍콩에서 '엑셀픽스-XTP'의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2023년 6월 상용화를 위한 대규모 데이터 수집 프로젝트로 'XTP프로젝트'에 착수해 올해 상반기까지 약 15명의 의사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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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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