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엘엔케이바이오메드의 미국 법인 엘엔케이 스파인(L&K Spine)이 미국 현지에서 패스락(PathLoc)-TM을 이용한 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척추 전문지 베커스 스파인(Becker's Spine)은 패스락-TM이 지난 2022년 미국에서 첫발을 내딛어 1년 8개월 만인 2023년 12월 1000례를 달성하고, 이후 6개월 만에 2000례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패스락-TM 제품 이미지 [사진=엘앤케이바이메드] 2024.07.10 sykim@newspim.com |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패스락-TM'은 2000례가 넘는 수술로 양적 평가뿐 아니라, 환자의 척추 환경에 따라 척추 삽입 각도(최대 20도)와 길이(최대 25㎜)를 선택할 수 있고, 높이(최대 4㎜)를 늘릴 수 있도록 설계돼 임상 적용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질적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미국에서 사용된 2000개의 패스락-TM 중 제품으로 야기된 오작동이나 수술 후 합병증 사례가 1건도 나오지 않아 제품의 안정성이 입증됐다.
미국 내 패스락-TM의 가파른 성장세에 대해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미국 내 패스락-TM 제품의 가능성과 시장성이 수술 2000례 달성으로 입증되었으며, 이는 판매 호조로 이어져 매출 실적 향상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엘엔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 6월 미국 내 높이확장형 케이지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중견기업 프리시즌 스파인(Precision spine)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프리시즌 스파인도 패스락-TM의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앞으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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