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고고당 센터를 오는 16일까지 보건의료원과 각 보건지소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고고당(고혈압‧고지혈증‧당뇨) 센터는 방문간호사 및 보건지소 통합보건요원들이 만성질환자 중 건강관리가 필요한 지역주민 23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임실군이 고고당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임실군]2024.08.02 gojongwin@newspim.com |
기초검사 및 건강상담을 총 2차례(1차 2월초 3주간, 2차 8월초 3주간) 실시해 대상자 본인의 전‧후 건강 상태를 비교 확인하고 자가건강관리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건강관리사업이다.
검사 대상은 고혈압, 당뇨 유질환자 및 만성질환자 중 비조절자를 우선 선정하며, 검사 항목으로는 혈압과 총콜레스테롤, 공복시 혈당과 당화혈색소이다.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도 진행하며, 비조절자는 수치 개선을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고혈압과 당뇨병은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 검사를 통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독거노인,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