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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전력피크 앞두고 신한울 원전 1호기 정지…전력당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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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최대전력수요 97.2GW 전망
폭염·태풍 등으로 예상치 넘을 수도
신한울 1호기 정지에 전력수급 부담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력피크 주간을 앞두고 신한울 원전 1호기가 정지되면서 전력 당국의 잔뜩 긴장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주(5~9일) 오후 5~6시 사이에 올해 여름철 전력수요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최대전력수요는 92.3기가와트(GW)로 지난해 여름(93.6GW)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보다 1주일 빨리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휴가분산효과가 나타나 무더위로 인한 전력수요를 다소 상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전력 당국은 수도권 무더위로 냉방 수요가 높은 가운데 남부 지방에 구름이 유입돼 태양광 이용률이 낮아지는 예외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7.2.GW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앞서 최대전력수요는 지난달 25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5시 전력수요는 90.3GW로 올 여름철 최대치로 집계됐다. 이날 공급능력은 99.2GW 규모였으며, 예비율은 9.9%로 10% 이내로 떨어졌다. 

다음주에는 지난달부터 누적된 폭염과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냉방 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태풍 등이 겹치면 예상보다 수요가 더 올라갈 가능성도 크다.

산업부는 오는 9월 6일까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운영하며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신한울 1호기가 갑작스레 발전을 정지하며 불안 요인을 짊어지게 됐다.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신한울 1호기는 지난 1일 오전 7시 7분경 저전압 오신호 발생으로 인해 터빈 작동이 중단됐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원자력 출력은 40%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라며 "설비 정비 후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일 오전 7시7분쯤 터빈보호신호 작동으로 터빈발전기가 자동정지된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1호기(사진 왼쪽)[사진=한울원전본부] 2024.08.01 nulcheon@newspim.com

당초 이날 신한울 1·2호기의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1호기가 발전을 중단하며 잠정 연기됐다.

신한울 1·2호기는 경북 울진에 위치한 쌍둥이 원전으로 각 설비 용량은 1.4GW다. 1호기는 지난 2022년 12월, 2호기는 지난 4월에 각각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산업부는 발전기나 송변전 설비 고장으로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1일 수도권 핵심 전력 설비인 신양재 변전소를 찾아 "폭염과 태풍 등으로 예상보다 수요가 더 올라갈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유관기관에서도 설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무엇보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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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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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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