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2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 한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 전역에 폭염경보를 발효 중이다.
지난달 21일부터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이 12일째 지속되고 있다.
폭염에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는 시민. [사진=뉴스핌 DB] |
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전까지 지역별 최저기온은 신안 홍도 27.8도, 목포·무안 해제 27.4도, 신안 하의도 27.4도, 영광 낙월도·진도 수유 27.3도, 광주 27.1도를 기록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7도까지 오르고 최고 체감온도도 35도 내외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에어컨 실외기 화재 가능성 있으니 미리 점검 하고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정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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