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러시아 위협 맞서 독일에 장거리 미사일 요격망 구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미국이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해 독일에 토마호크 등 장거리 미사일 요격망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미국과 독일 양국이 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발표했다.

미국이 독일에 제공할 무기는 냉전 이후 유럽 대륙에 배치된 무기 중 가장 위력있는 것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미국의 확고한 유럽 방위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원할 무기는 SM-6, 토마호크, 그리고 현재 개발 중인 극초음속 장거리 미사일이다. SM-6는 레이시온이 처음 해군 함대공 미사일로 개발한 것으로 사정거리 240~400킬로미터이고, 토마호크는 순항미사일로 사정거리가 최대 1700킬로미터이다. 

이와 관련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폴란드 북부 레드지코보에서 탄도미사일을 탐지 요격하는 미국의 방공 기지가 작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미국의 F-16 전투기가 1차로 덴마크와 네델란드에서 우크라이나로 곧 인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토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 계획도 공개했다. 내년까지 우크라이나에 432억 8000만달러 상당의 추가 지원을 제공하고 나토 가입과 완전한 유럽대서양 동맹의 일원이 되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들은 중국이 러시아와의 무제한 협력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결정적으로 돕고 러시아의 방위 산업을 지원, 유럽-대서양 안보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며 러시아에 물질적, 정치적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핵무기를 빠르게 확대하는 것을 경계하고 전략 핵무기 위협 감축 회담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중국이 장비 및 마이크로전자 장치들을 제공해 러시아의 미사일, 포탄, 항공기, 무기 제조를 돕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토가 중국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의 "결정적 조력자"라고 언급한 것은 중국에 보내는 중요한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폭스뉴스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집권시 미국이 나토에서 탈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원국들이 더 많은 돈을 내기를 바란다. 유럽을 지켜주는 우리를 이용만 하려한다"며 더 많은 방위분담금을 요구했다.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10일 백악관 만찬을 갖기 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