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류성쉬·탄닝에 0-2 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2위 백하나-이소희도 세계 3위 중국에 완패해 8강에서 탈락했다.
백하나-이소희는 1일(한국시간) 오후 4시40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에서 중국의 류성쉬·탄닝에서 게임스코어 0-2(9-21, 13-21)로 졌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백하나(왼쪽)와 이소희가 1일 열린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에서 중국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24.8.1 psoq1337@newspim.com |
백하나-이소희는 경기 내내 중국의 강력한 공격력에 끌려다녔다. 1게임 2-2로 맞선 상황에서 연속 4실점하며 2-6으로 균형이 무너진 뒤 9-21로 쉽게 내줬다. 2게임 초반 대등하게 맞섰지만 중국의 강력한 스매싱에 밀리며 역시 큰 점수 차로 게임을 뺏겼다.
파리올림픽에서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렸던 한국 배드민턴은 여자복식을 여자단식의 안세영과 함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하지만 김소영-공희용에 이어 믿었던 백하나-이소희 마저 맥없이 무너져 여자복식은 노메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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