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온열 환자 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한 예찰 및 홍보에 힘쓰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허동식 경남 밀양시 부시장이 지난달 31일 농업인에게 병물 등 폭염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예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4.08.01 |
시는 읍면동 재난담당 공무원, 지역자율 방재단 이통장 등과 함께 관내 영농작업장 및 비닐하우스 등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온열 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 등을 홍보하고, 폭염 취약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폭염 저감 시설인 쿨링포그 시스템(밀양시립도서관 분수대 일원 외 6곳)과 쿨링로드(삼문동 밀양대로 외 1곳)를 운영하고,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 살수차 4대를 활용해 도로 복사열을 낮추고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재난관리과는 폭염 홍보 물품인 병물 3000병, 압축형 수건 6000개를 전 읍면동에 배분하고 지역 자율방재단, 이·통장과 협력해 적극적인 예찰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박상수 안전재난관리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 및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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