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조여문 부군수가 지난달 31일 여름철 폭염·풍수해에 대비해 함양·서상 정수장 및 환경기초시설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일 밝혔다.
조여문 경남 함양부군수가 상수도·환경기초(하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함양군] 2024.08.01 |
함양군은 함양·서상 정수장 등 2곳과 환경기초(하수)시설 1곳을 가동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함양정수장은 배수지 12곳과 가압장 14곳, 서상정수장은 배수지 11곳, 가압장 27곳 등 군내 모두 23개 배수지, 41개 가압장 시설을 운영해 수돗물을 생산에서 공급까지 모든 과정을 24시간 관리하고 있다.
환경기초(하수)시설도 소규모 시설을 포함해 54개소에서 하루 3951㎥를 처리하고 있어, 군민 보건 향상과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남강수계의 수질오염 방지 및 수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조 부군수는 정수장별 운영 상황과 급수 관리 상황, 일 급수량 등 상수도 공급을 비롯해 환경기초 시설 처리 상황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했으며, 더위 속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꼼꼼하게 챙겼다.
조여문 부군수는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로 수돗물 사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환경기초(하수)시설도 24시간 가동하여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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