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과 하동군산림조합은 지난달 31일 삼성물산 에버랜드와 판다 사료용 대나무 공급을 위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가운데)가 지난달 31일 하동군산립조합과 삼성물산 에버랜드와 체결한 판다 사료용 대나무 공급계약 업무협의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하동군] 2024.08.01 |
하동군산림조합은 2016년부터 청암·악양·화개·옥종면 일원의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대나무와 죽순을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쳐 매주 2회, 500kg 내외로 에버랜드에 납품해 오고 있다.
주요 협약 사항은 군유림 내 대나무 연 12회 무상제공, 하동군 주산지 공간 마련 및 에버랜드 판다 홍보 활동 등 기타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삼성물산과의 하동산 대나무 사료 공급 재계약은 하동군으로서도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대나무 사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산림조합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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