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찾아 노인회 분회 임원들과 간담회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가 지난 23일 금남면을 시작으로 생활 밀착형 소통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하동군은 하 군수가 온동네 투어 세번째 일정으로 지난 30일 금성면을 찾아 노인회 분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로당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31일 밝혔다.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가 지난 30일 금성면 노인회 분회에서 열린 임원들과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하동군] 2024.07.31 |
추종만 분회장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최근 갈사 산단과 관련해 "언론을 통해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 면민들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군에서 추진 중인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좋았으나, 차량이 없는 노인들이 혜택을 보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하승철 군수는 "행정에서는 기본에 충실해 갈사 산단 사업자 선정 계약 체결을 차근차근히 준비 중"이라며 "영화관과 거리가 먼 지역 어르신들을 지원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서근·가린마을 무더위 쉼터 점검에서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 문제를 염려하며 피해 예방을 위해 낮 시간대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하 군수는 이날 가린마을 부녀회장의 농번기 마을 공동식당 운영 확대 건의와 관련해 "올해 사업 확대를 위해 자체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49개 마을에 지원을 확정했다"면서 "향후 반찬 공장을 설립해 공동식당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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