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31일 오전분 교육감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보호아동의 자립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기부금 1억 7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하윤수 부산교육감을 비롯한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김희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가운데)이 김희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맨 왼쪽),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과 함께 31일 오전 10시 30분 교육감실에서 교육기부금 1억7000만원을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4.07.31 |
시교육청은 이날 전달받은 교육기부금을 부산지역 보호아동의 생활공간인 아동양육시설, 부산오륜학교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시설의 개보수 지원금으로 1억 원을, 보호아동 맞춤형 자립지원금으로 7000만원을 각각 사용할 방침이다.
이 중 5000만원은 부산오륜학교 직업교육반 용접실습장 인테리어, 용접 부스 비품 설치 등 수업 환경 개선비로 지원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보호아동의 교육격차 해소와 자립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움을 주신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도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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