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공모 선정
[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 무화과 혁신 기술 확산이 국비 5억 원 확보로 탄력을 받는다.
31일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 '2025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무화과 봉지 씌우기. [사진=영암군] 2024.07.31 ej7648@newspim.com |
이 시범사업은 연구-지도-민간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기술을 보급하고 지역농업 발전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암군은 전남의 추천을 받아 공모에 참가해 전국 4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특히 현장 문제점 해결과 기술 개발·보급 목표, 농업기술센터 역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은 2025~2026년 총 10억원을 투입해 영암 무화과의 미래 혁신 농업기술 확산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업 현장 기술지원단 운영, 노지 스마트 생산 모델 개발·보급, 청무화과 생산단지 조성 등이 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범사업 성공을 통해 영암 무화과의 생산성과 품질을 제고하고 농정혁신의 모범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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