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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프랑스서 친환경차 돌풍…상반기 판매 60% 점유

기사입력 : 2024년07월31일 08:49

최종수정 : 2024년07월31일 08:49

현대차 친환경차 비중 62.4%, 기아 57.5%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기아 니로·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성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프랑스 신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양사가 올해 상반기 프랑스에서 판매한 10대의 신차 중 6대가 친환경차로, 이 비중은 59.9%에 달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HEV) 등 친환경차를 통해 프랑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두 회사는 프랑스에서 친환경차 2만8354대를 판매했다. 이는 프랑스 내 전체 판매대수인 4만7307대 중 59.9%를 차지한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현대자동차의 디 올 뉴 코나 [사진=뉴스핌 DB] 2023.01.18 anob24@newspim.com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차는 친환경차 비중이 62.4%(1만4860대)로 가장 높았고, 기아는 57.5%(1만3494대)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코나 하이브리드가 2세대 완전변경 모델 출시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31.4%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판매량이 각각 80.3%와 29.1% 늘어나는 등 큰 성장을 보였다. 이러한 인기 모델 덕분에 기아의 프랑스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와 기아는 친환경차 비중 확대를 위해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유럽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기아는 소형 전기차 EV3를 유럽에 출시한다. 특히 캐스퍼 일렉트릭은 유럽에서 경형(A세그먼트) 전기차로, EV3는 소형(B 세그먼트) 전기차로 자리매김을 노리고 있다.

유럽의 주요 도시는 좁은 도로와 부족한 주차 시설로 인해 소형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기아 EV3는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로, 1회 충전 시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프랑스 파리에서 스위스 제네바까지 충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거리다.

또한, 기아는 오는 10월 파리 모터쇼에 참가하여 EV3를 비롯한 전략 차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가 파리 모터쇼에 참석하는 것은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모터쇼 참석을 통해 기아는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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