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및 재난 안전 사업 추진 탄력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국민의힘 조승환 국회의원(부산 중구·영도구)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중구·영도구 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 추진에 필요한 상반기 특별교부세 34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승환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조승환 의원실] 2024.06.05 |
조 의원은 중구청·영도구청과 협의를 통해 특별교부세 사업을 신청했고, 행안부를 상대로 어려운 지역 재정을 고려한 특별교부세 확대를 건의한 결과,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안전에 필요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중구는 ▲중구 종합사회복지관 노후시설 개선사업 4억원 ▲중구 청소년 문화의 집 리모델링 6억원 ▲중구환경자원관리소 스티로폼 감용기 교체사업 1억원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2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지역내 협소하고 노후한 편의시설을 새롭게 단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준재정수요액 산정 방법으로는 미처 추진하지 못했던 사업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영도구는 ▲대중교통 편의시설(온열의자) 설치 2억원 ▲아미르공원 맨발산책로 조성 3억원 ▲동삼자원-동일빌라 간 도로개설 6억원 ▲절영해안산책로 관리동 침수해소 공사 2억원 ▲동삼2호교·영선사 일원 급경사지 정비사업 3억원 ▲동삼초등학교-동삼로 간 도로개설 5억원을 확보해 주민편의 시설을 고도화하고, 지역의 재난 안전시설을 보강할 수 있게 되었다.
조 의원은 "특별교부세를 비롯한 국비 예산 확보를 통해 중구·영도구를 인구가 모여드는 활기찬 도시로 만들겠다"며 "최근 발의한 인구감소지역 활성화 패키지 법안처럼 입법 정책수단도 활용해 지역의 원도심 활성화를 비롯한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