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카누(남, 여)팀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부여 반산저수지에서 개최된 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제20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금메달 등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대회 첫날인 25일 진행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대전체육회 여자팀 간판스타 조신영 선수가 당당히 국가대표에 뽑혔다.
(왼쪽 윗줄부터 시계방향) 박대훈 남자팀 지도자, 이상훈·이승주·이현우 선수, 이수명 여자팀 지도자, 권순홍·김소현·오영서·조신영·오지현 선수. [사진=대전시체육회] 2024.07.30 gyun507@newspim.com |
이후 개최된 백마강대회에서는 여자팀은 금2, 은3, 동2개를 획득하며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금메달 2개는 K-1 500m(조신영), K-2 200m(김소현, 조신영)에서 획득했으며, 은메달은 K-2 500m(오영서, 오지현)와 K-4 500m, 1000m(조신영, 오영서, 오지현, 김소현)에서 동메달은 K-1 200m(김소현), K-4 200m에서 메달을 따며 종합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남자 카누팀은 창단 후 첫 메달(은메달)을 획득했다. 감독을 비롯해 선수 4명 전원 한밭고 졸업생으로 구성된 남자 카누팀 주장 이현우 선수를 비롯한 이상훈, 이승주, 권순홍 선수가 K-4 1000m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우리시 카누는 중학교부터 일반부까지 매년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종목이다, 남자팀의 창단 원년에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카누선수들에게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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