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68개교와 특수학교 2개교의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추진한다.
30일 평택시는 지역 내 83개 치과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초등학교 4학년생 576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2024년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
지역별 참여 치과는 남부지역 치과의원 46개소, 서부지역 15개소, 북부지역 22개소로 치과주치의사업이 협약된 치과의원이라면 지역 내 어디서든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참여 아동에게는 1인당 포괄수가 4만8000원 상당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세부 지원 내용은 △구강검진(문진 및 기본 구강검사, 구강위생검사) △구강보건교육(구강위생관리,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예방진료(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등이다.
또 의사 소견에 따라 필요시 단순 치석제거, 치아 홈 메우기(제1⸱2대구치), 파노라마 촬영도 지원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에는 학생 및 학생보호자들이 치과주치의사업에 적극 참여해 구강 관리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원활한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위해 학생들은 치과 사전 예약 후 개인 칫솔을 지참해 치과에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