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공근혜갤러리가 8월 23일부터 9월 21일까지 한국을 상징하는 컬러인 청색을 주제로 '청색 변주(Blue Variations)' 전시회를 연다.
고명근 Ko Myung Keun, Stairway 8-2, 48x40x40 cm, Digital film 3D-collage, 2021. [사진= 공근혜갤러리] |
한국 사진 조각의 선구자로 불리는 고명근, 조각과 회화를 결합시킨 독특한 작업을 하는 젊은 조각가 곽인탄, 레고스케이프 시리즈다. 지난 해 포르쉐 특별상을 수상한 재미교포 작가 젠박, 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오는 11월 첫 서울 개인 전을 갖는 핀란드 사진작가 티나이코넨, 중국의 모노크롬 회화를 리드하고 있는 첸로빙과 마슈칭, 그리고 영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 등 총 7인이 꾸미는 특별전이다.
올해 서울시가 뽑은 10인의 서울조각상에 당선된 곽인탄은 전시 기간 중 삼청동 입구에 위치한 열린송현광장에서 대형 야외 조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나 이코넨 Tiina Itkonen, Dawn, 2002-2012, Greenland, Digital print. |
곽인탄 Kwak Intan, 한량 1, 2023, 레진, PLA, 석고, 철, 나무, 155×38×31 cm. [사진= 공근혜 갤러리] |
9월 4일 수요일에는 키아프, 프리즈 행사로 한국을 찾는 전세계 아트 컬렉터들을 위해 저녁 9시까지 갤러리 운영 시간을 연장 개방한다.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 삼청 나이트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날 방문객들에게는 국내 1세대 수제 맥주 세븐브로이에서 무료 음료를 제공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키아프 서울은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4개 대륙 21개국 206개의 갤러리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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