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30일 오후 1시30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년 SW·AI융합 해카톤 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해카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해킹하거나 개발한다.
이번 대회는 컴퓨팅 사고력을 갖춘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과 학교 SW·AI 교육을 활성화하고, SW·AI 교육 인식 개선과 문화 확산을 위해 초·중·고 학생 30개팀(팀별 4명) 총120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30일 오후 1시 20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년 SW·AI융합 해카톤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4.07.30 |
학생들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구현'을 주제로 BigData ·IoT·AI 기반 제품 또는 서비스 만들기 프로젝트 활동을 펼친다.
지난달 3일부터 20일까지 계획서를 제출한 팀을 대상으로 예선(서류심사)를 거쳤으며, 이날부터는 무박 2일간 본선대회를 운영한다.
본선에서는 학생들이 계획서의 아이디어를 구현한 산출물을 추첨을 통해 결정한 순서에 따라 팀별 5분씩 발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발표 후 심사를 거쳐 15팀을 선정해 교육감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협력해 주어진 문제를 풀어나가며 문제해결력을 비롯한 협동심과 의사소통 능력까지 강화하기를 기대한다"며 "교육공동체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반기 SW·AI교육 거점센터를 개관해 지역간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와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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