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여름부터 협력 학교 9곳을 중심으로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 ▲참여 학생을 위한 중식 지원 ▲통학 차량 지원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방학 중에도 아이들의 배움이 중단되지 않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지난 29일 협력 학교 중 하나인 나루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현장 운영 상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세종시교육청] 2024.07.30 jongwon3454@newspim.com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지난 29일 협력 학교 중 하나인 나루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현장 운영 상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 교육감은 방학 중 학생성장 프로그램 수업 현장을 살펴보고 학교 중식 배식 과정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학생들에게 골고루 영양을 갖춘 점심을 제공하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협력 학교 9곳 중 2개 학교인 나루초, 연서초는 자체적으로 중식을 조리해 참여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1개 학교(전동초)는 운반 급식을 이용하고 나머지 6개 학교는 도시락을 준비해 중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나루초등학교는 자체적으로 중식을 조리해 참여 학생들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는 반응이 나타났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교육 안에서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온전히 지원하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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