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최초 투자 매칭 프로그램 참여
CVC 중심의 태국 투자사들과 협력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국내 액셀러레이터기업이 한국 투자사로 유일하게 태국형 팁스의 운영사로 활약하게 된다.
와이앤아처는 태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투자 매칭 프로그램에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나타왓 자루촉타위차이(Nathawat Jaruchoktaweechai) 와이앤아처 태국 지사장(사진 오른쪽)과 크릿파카 분푱(Krithpaka Boonfueng) 태국 국가혁신청 원장 모습 [사진=와이앤아처] 2024.07.30 biggerthanseoul@newspim.com |
태국 국가혁신청(National Innovation Agency)이 주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태국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프로그램이다.
운영사로 선정된 9개 투자사가 태국 스타트업에 투자하면, 태국 국가혁신청에서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신진오 와이앤아처의 대표는 "이번에 선정된 9개 운영사 중 한국 투자사로는 유일하게 와이앤아처가 선정된 만큼 태국 시장의 벤처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9개 운영사 중 해외 투자사는 한국의 와이앤아처와 싱가포르의 오픈스페이스 벤처스 두 군데뿐이고 태국 투자사들은 대부분 대기업이 투자하는 CVC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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