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29일 사천시 신수도 인근 해상에서 있던 A호(1.55t)에 연락두절이 된 선장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긴급 이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해경이 쓰러져 있는 선장 B씨를 긴급 이송하고 있다. [사진=사천해양경찰서] 2024.07.29 |
사천해경에 따르면 C호 선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출항한 A호 선장 B씨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도 받지를 않아 A호가 있는 신수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해 B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천해경은 응급환자 A호 선장을 경비정으로 탑승시켜 사천해경 전용부두로 이송한 후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B씨는 쳥소 심장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천해양경찰서는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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