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까지…60초 이내 쇼츠 홍보 영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3가지 비전을 주제로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로 '부산'을 표현하는 홍보 영상을 공모한다.
부산시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유튜브 공모전 '마.이.부.를 찾습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이 지난 11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본인 주재로 '제16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어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비전을 발표하고,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4.07.11 |
'마.이.부.를 찾습니다'에서 '마.이.부.'는 '마! 이기 부산이다'의 줄임말로, 시민들이 생각하는 진정한 부산의 모습을 담아달라는 함축적인 뜻을 사투리로 정감있게 표현했다.
공모작품은 부산의 3가지 비전인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생활체육천국도시 ▲커피도시를 주제로 한 '쇼츠' 형식 홍보 영상이다.
'쇼츠'는 6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말하며, 시는 기존 3분 이내의 영상을 제출하는 공모전에서 벗어나 '짧은 영상'의 시청이 늘어나는 유행(트렌드)에 발맞춰 '쇼츠' 형식의 영상을 공모작품으로 택했다.
응모방법은 참가자 유튜브 개인계정에 응모작품을 지정된 해시태그(#부산공모전 #마이부를찾습니다 #부산튜브 #선정주제(예:생활체육천국도시))와 함께 게재한 다음, 참가신청서를 바다티브이(TV) 누리집 공모전 게시판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를 통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응모작 중 총 15편을 선정해 시장상장과 상금 총 50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는 수상작들을 시 공식 유튜브 '부산튜브'에 게시해 시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광명 대변인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산의 3가지 비전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이를 주제로 한 시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부산 홍보 아이디어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부산을 홍보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