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 경선은 1위 김민석, 2위 정봉주, 3위 전현희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이재명 후보가 충북 지역 경선에서 90%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28일 오후 충북 청주시 CJB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제1회 전국당원 충북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충북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두관(왼쪽 부터), 김지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7.14 leehs@newspim.com |
이 후보는 충북 지역 온라인 투표에서 88.91%의 지지를 얻으며 김두관 후보(9.60%), 김지수 후보(1.49%)를 큰 차이로 앞질렀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20.76%로 1위를 기록했다. 뒤 이어 정봉주(17.05%), 전현희(13.55%), 김병주(13.07%), 한준호(12.92%), 이언주(12.42%), 민형배(5.16%), 강선우(5.08%) 후보 순으로 득표했다.
이날 온라인 투표는 총 선거인 수 30648명 중 9306명이 참여했으며, 투표율은 30.36%로 집계됐다.
한편 총 15차례 개최되는 민주당 지역순회 경선은 오는 8월 17일 서울에서 종료되며, 다음 날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결과는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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