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오픈 3R 중간합계 13언더 단독선두 나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해란이 난코스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시즌 첫 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유해란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의 얼그레이골프클럽(파72, 68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PKC여자오픈(총상금 2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를 낚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2위 로렌 코플린(미국)을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유해란. [사진 = LPGA] |
유해란은 올 시즌 7차례나 톱10에 진입하며 한국 선수 중 가장 꾸준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5위에 이어 지난 주 데이나 오픈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최고 성적을 일군 유해란은 29일 통산 2승이자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사이고 마오(일본)가 이글 하나에 버디 9개를 묶어 무려 11언더파 61타를 쳐서 6언더파를 친 로즈 장(미국)과 함께 공동 3위(8언더파)로 뛰어올랐다.
신지은은 이날 5타를 줄여 공동 8위(5언더파)로 올라섰고 최혜진은 1타를 잃고 주수빈과 공동 23위(1언더파)로 밀려났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