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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엔비디아 '잭팟' 드러켄밀러 소형주 베팅 따라해볼까 -②

기사입력 : 2024년07월26일 15:48

최종수정 : 2024년07월26일 15:48

빅테크 → 소형주 로테이션 배경은
구글 스몰캡 ETF 검색 5년래 최대
소형주 투자 이기는 전략

이 기사는 7월 24일 오후 3시4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뉴욕증시의 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 지수가 최근 1개월 사이 10%를 웃도는 상승 랠리를 펼친 가운데 골드만 삭스는 보고서를 내고 해당 섹터의 강세 흐름이 지속되는 시나리오에 무게를 실었다.

최근 소형주 상승은 미국 경제의 성장 둔화 및 인플레이션 개선, 여기에 공화당의 11월 대통령 선거 승리 가능성이 반영된 결과로, 소형주의 상대적인 강세 흐름을 지지한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AI) 칩에 대규모 투자를 강행하는 업체들이 매출과 이익을 늘리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11월 대선 승리 기대감이 소형주 매수 심리를 더욱 부추길 것으로 골드만 삭스는 예상한다.

이와 별도로 시장조사 업체 데이터트렉 리서치에 따르면 소형주 상장지수펀드(ETF)를 찾는 구글 검색이 최근 한 주 사이 폭발적으로 증가, 5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엔비디아(NVDA)를 70% 가량 팔고 사들인 아이셰어 러셀2000 ETF(IWM)가 대표적인 소형주 펀드로, 구글 검색에서도 1위에 랭크됐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0년 출시한 펀드는 러셀2000 지수를 벤치마크로, 총 운용 자산 규모가 688억달러를 웃돈다.

최근 1개월 사이 평균 거래량은 3352만주에 이를 정도로 손바뀜이 활발하고, 운용 보수는 0.19%에 불과하다.

포트폴리오에는 1978개 종목이 편입됐다. 러셀2000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들을 대부분 보유한 셈이다.

개별 종목의 편입 비중은 모두 0.5%를 밑도는데, 제약주 인스메드(INSM)와 각종 엔진 및 장비를 생산하는 FTAI 애비에이션(FTAI), 백신 개발 업체 백사이트(PCVX), 전자 장비 및 부품 업체 패브리넷(FN), 유기농 농산물 중심의 슈퍼마켓 업체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SFM), 건설 엔지니어링 업체 플루오르(FLR) 등이 상위 5위권에 랭크됐다.

이 밖에 전자 부품 및 시스템 업체 어플라이드 인더스트리얼 테크놀로지스(AIT)와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널리 알려진 의류 업체 에버크롬비 앤드 피치(ANF), 소프트웨어 업체 SPS 커머스(SPSC), 방사성 의약품 전문 기업 랜티우스 홀딩스(LNTH) 등이 포트폴리오에 각각 0.3% 내외로 편입됐다.

IWM이 최근 1개월 사이 10% 가량 수익률을 올리며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지만 중장기 운용 성적은 저조했다.

연초 이후와 최근 1년 운용 수익률이 각각 10.34%와 14.84%로 집계된 가운데 3년과 5년 누적 수익률이 각각 1.09%와 8.86%에 그쳤다.

마켓워치는 질적 분석을 통해 20개 추천 종목을 투자자들에게 제시했다. 이들 종목은 과거 5년 평균 투하자본이익률(ROIC)과 향후 2년간 매출액 및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를 기준으로 우량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투하자본이익률은 기업이 실제 영업 활동에 투입한 자본으로 실제 영업이익을 얼마나 거뒀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20개 종목은 S&P 스몰캡 600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들 가운데 팩트셋 기준 최소 5명의 애널리스트가 투자 의견을 제시하는 종목들로, 2026년까지 매출액과 순이익 전망치 및 5년 평균 ROIC 집계가 가능한 종목들이다.

이들 중 다시 적자 기업을 제외시켰고, 2026년까지 매출액 및 순이익 성장 전망치가 지수 평균치를 상회하는 종목으로 범위를 좁혔다.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드러켄밀러의 투자 전략을 추종하는 데 조메트리(XMTR)와 드리븐 브랜즈(DRVN), 퍼브매틱(PUBM) 등 3개 종목이 제격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조메트리 1년간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소형주로 분류되는 동시에 강한 성장 모멘텀을 지니고 있어 대형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성장주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조메트리는 제조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업체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접목시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 말 기준 1만1500개 업체에 불과했던 활성 구매자 수는 2024년 1분기 말 5만8500개 업체로 늘어났고, 연간 5만달러 이상 구매자 역시 300개 미만에서 약 1400개 업체로 증가했다.

연간 매출액이 5억달러에 못 미치는 업체는 향후 수 년간 가파른 매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고, 아직 흑자 전환을 이루지 못했지만 현금흐름 측면에서 흑자 달성이 임박했다.

역시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드리븐 브랜즈는 세차와 자동차 정비 및 수리 업체로, 2024년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 차감 전 이익)가 최고 5억35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EBITDA를 기준으로 할 때 업체의 주가가 9배에 거래되는 셈이다. 저평가 매력만으로도 매수 근거가 충분하다고 모틀리 풀은 강조한다.

뿐만 아니라 업체의 비즈니스 모델이 단순하지만 수요가 끊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중 확대 전략이 적절하다는 의견이다.

이와 함께 2024년 하반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드리븐 브랜즈의 실적 및 주가 전망을 낙관하게 하는 대목으로 꼽힌다.

마지막으로 퍼브매틱은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애드 테크 업체다.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성장 잠재력이 강력한 소형주로 평가 받는다.

장기 부채 없이 1억7400만달러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데다 플러스(+)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등 재무건전성이 높다고 모틀리 풀은 강조한다.

소비자 지출이 둔화되면 디지털 광고 시장이 타격을 받을 수 있지만 거시경제 측면에서 상승 사이클 회복이 시간 문제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특히 퍼브매틱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지고, 소형주 섹터 내에서 비중을 늘려야 할 우량주라는 평가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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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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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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