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순서로 금남면 노인회와 간담회 추진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하승철 군수가 민선8기 후반기 생활 밀착형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 동네 소통 투어'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하 군수는 지난 23일 금남면을 방문해 노인회 금남면분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로당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가 지난 23일 금남면 비법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있다. [사진=하동군] 2024.07.25 |
이번 간담회에서 정한식 분회장은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하동군 100원 버스 운행으로 노인뿐 아니라 모든 군민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든 것을 체감하고 있으며, 75세 이상 어르신 목욕쿠폰 지원으로 노인들의 피부로 와 닿는 복지정책을 펼쳐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노인들의 여가 선용을 위한 한궁, 터링 등 실내 운동 기구 보급 확대와 어르신 목욕 쿠폰 사용 확대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에 하 군수는 건의한 내용을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고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더욱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군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가 끝난 이후엔 인근 무더위 쉼터를 찾아 폭염 대응 상황과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하 군수는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군민의 건강이 우려된다. 군에서 다양한 폭염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여 군민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금남면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소통 투어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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