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 학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교급별 영재교육 캠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영재교육 캠프'는 매년 부산교육청이 주최하고, 영재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학생들의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 창의적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고등학생 대상 '미래인재 프론티어 리더 양성 캠프', 중학생·초등학생 대상 '영재교육 대상자 상상 실현(I&D) 캠프'로 올해 캠프를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이 초·중·고 학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교급별 영재교육 캠프를 운영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미래인재 프론티어 리더 양성 캠프'는 오는 8월 9일까지 부산교통공사 BTC아카데미에서 영재학급 학생 등 고교 1·2학년 996명을 총 6개 기수로 나눠 기수당 2일간 운영한다.
부산지역 영재교육원 소속 중학교 2학년 학생 85명은 8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초등영재교육원과 지역영재교육원 소속 5학년 120명은 8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영재교육 대상자 상상 실현(I&D) 캠프'에 각각 참가한다.
이번 캠프에는 영재교육에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그래비트랙스를 활용한 미래도시 설계 ▲생성 AI 활용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등 성장 단계에 맞는 다양한 주제를 팀별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풀어내며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우게 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최신 기술, 교육 트렌드, 학교급별에 맞는 맞춤형 주제로 운영할 방침"이라며 "참가 학생들이 주도적 팀별 활동을 통해 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 창의적 역량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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