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증평 전용도로 개통 후 교통·물류의 최적지 될 것"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제1-1공구 개통을 앞두고 지역 성장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는 자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2013년 청주~증평 간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 이후 인구와 사업체 수, 경제활동인구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다
[사진 = 증평군] 2024.07.24 baek3413@newspim.com |
당시 인구와 세대수는 각각 3만4546명, 1만4398세대였으나 개통 후에는 3만7484명과 1만8944세대로 증가했다.
또한 경제활동인구는 1만7616명에서 2만2045명으로, 사업체 수는 2543개에서 4496개로 크게 늘었다.
증평군은 당시 전용도로 개통 당시 청주로의 인구 유출 등의 우려가 있었으나 개통 이후 오히려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다며 충청내륙고속화 도로 개통은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지역 관광도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동 시간이 단축된 만큼 좌구산 휴양랜드와 에듀팜 관광단지를 찾는 방문객도 한층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사진 = 충북도] 2024.07.23 baek3413@newspim.com |
군 관계자는 "앞으로 당진-울진간 동서5축, 연천-합천간 남북6축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청주국제공항의 국가제2화물거점공항 육성 등으로 증평군의 위상과 생활권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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