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알파카,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부동산지인' 운영사 인수

기사입력 : 2024년07월24일 08:52

최종수정 : 2024년07월24일 08:52

개인 맞춤형 부동산 분석·추천 서비스 강화
B2B 데이터 사업 및 해외 진출 계획 밝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프롭테크 기업 크레이지알파카가 부동산 빅데이터 전문 플랫폼 '부동산지인'을 운영하는 '지인플러스'의 경영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크레이지알파카는 개인 맞춤형 부동산 분석 솔루션 '부동부동'을 운영 중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지인플러스의 주거용 부동산 데이터에 크레이지알파카의 개인화 분석 및 추천 기술을 결합해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크레이지알파카는 기존 부동산 분석 기능을 통합해 개인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전략에 따른 수익성과 주거 만족도를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고, 전문가 상담부터 매물 탐색, 스케줄링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진=크레이지알파카]

양사는 또한 공인중개사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한 맞춤형 부동산 중개 서비스 제공과 함께, 부동산 데이터의 해외 금융 기관 및 교육 기관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김기은 크레이지알파카 대표는 "기존 서비스 강화는 물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부동산 금융상품의 해외 수출 및 사업화에도 나설 것"이라며 "국내외 금융 기관, 건설사,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한 B2B 부동산 데이터 통합 및 공급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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