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종합] 한동훈, 국민의힘 새 대표로 압도적 당선…'친한계' 2명도 최고위원 당선

기사입력 : 2024년07월23일 17:55

최종수정 : 2024년07월23일 18:46

한동훈, 득표율 62.8%로 결선 없이 선출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 최고위원…청년최고 진종오

[서울·고양=뉴스핌] 송기욱·신정인·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 새 당대표로 한동훈 후보가 최종 선출됐다. 1차에서 과반을 차지하며 결선 투표도 치르지 않고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4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 투표 결과를 집계한 결과 한 후보는 총 32만702표로 득표율 62.8%를 기록하며 최종 당선됐다.

[고양=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2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4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07.23 pangbin@newspim.com

한 후보가 과반을 득표하며 결선투표는 치러지지 않았다. 원희룡 후보는 9만6177표로 18.85%, 나경원 후보는 7만4419표로 14.58%, 윤상현 후보는 1만9051표로 3.73%를 각각 기록했다.

신임 최고위원에는 장동혁, 김재원, 인요한, 김민전 후보가 선출됐다. 장 후보가 20.61%, 김 후보가 18.7%, 인 후보가 17.4%로 각각 득표율 1~3위를 기록했으며 김민전 후보는 15.09%로 박정훈(16.41%) 후보에 밀렸으나 득표율 4위 안에 여성이 없을 경우 여성 후보자 중 최다득표자를 선출하는 조항에 따라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에는 진종오 후보가 당선됐다. 진 후보는 24만874표, 48.34%의 지지를 얻으며 다른 후보들을 제쳤다.

이날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은 48.51%를 기록했다. 총 84만1614명 중 40만8272명이 투표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전당대회(55.10%)보다 6.59%포인트(p) 낮은 수치다.

예상보다 낮은 투표율과 경쟁 후보들의 선전으로 결선 투표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날 한 후보가 과반을 차지하며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분위기는 여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장동혁, 진종오 후보도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한 후보는 이날 당선 소감에서 "당원동지, 국민 여러분이 오늘 국민의힘의 변화를 선택했다. 오늘 국민의힘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강한 힘이 모였다"고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