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가구 방문해 편지 전달... 11개 읍면 순회 콘서트도 개최
[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추진 중인 '군민 행복드림팀' 활동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민 행복드림팀'은 곡성군의 11개 읍면별 공무원 2인 1조가 주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곡성군 '건강한 혈관튼튼 행복더하기'. [사진=곡성군] 2024.07.22 ojg2340@newspim.com |
지난 7월까지 '행복을 말해요' 프로그램을 통해 104가구를 방문해 가족의 편지를 전달하고 화답 영상을 촬영했다.
이는 고령화와 이농 현상으로 인한 가족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행복드림팀은 지난 6월에 '꼭갈콘'이라는 찾아가는 콘서트를 개최했다.
가수 진시몬, 곽창선, 로미나 등이 참여해 11개 읍면을 순회 공연해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행복드림팀 활동이 주민들의 정서적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복드림팀은 연말까지 계속 활동하며 오는 11월에는 '행복 화보' 촬영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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