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추경호 "정청래, 배지 내려놓고 본인 모습 살펴보라"

기사입력 : 2024년07월22일 10:15

최종수정 : 2024년07월22일 10:45

"尹 탄핵 청문회서 새로 나온 사실 없어"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진행한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을 향해 "국회의원 배지를 내려놓고 거울 앞에서 본인의 모습을 찬찬히 살펴보는 시간을 권한다"고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 위원장이 우리 당 곽규택 의원이 본인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불편하다며 발언권을 정지시키고 더 쳐다보면 퇴장시키겠다고 겁박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에 대한 모욕이자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7.22 photo@newspim.com

이어 "정 위원장의 갑질, 횡포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다시 한 번 갑질 위원장의 오만함으로 국민들을 분노하게 했다"며 "정 위원장에게 오늘은 국회의원 배지를 내려놓고 잠시 거울 앞에서 본인의 모습을 찬찬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길 권해본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청문회에 대해 "한마디로 무법천지, 정쟁몰이 판"이라며 "민주당은 면책특권 뒤에 숨어 윤 대통령을 범죄자로 몰아가는 혹세무민 선동을 서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청문회에서 채상병 사건과 관련해 새로 나온 사실은 하나도 없었다. 핵심 쟁점 사안인 수사 외압의 실체가 없었다는 것이 확실히 밝혀진 것"이라며 "민주당은 괜한 느낌만으로 대통령에 대한 근거없는 외압 의혹을 부풀리고 탄핵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방송4법'에 대해 "국회의장이 진심으로 국회의 원만한 운영과 협치를 바란다면 불법 탄핵 청원 청문회나 현금살포법과 같은 민주당의 입법 폭주에 대해서도 의장으로서 따끔하게 중재하고 지적에 나서야 한다"며 "유독 방송법에 대해서만 여야 협치를 내세우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