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양궁단 재능기부, 진로상담까지
생활스포츠로 양궁 육성 사회공헌활동 확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모비스는 전국 15개 중학교의 300여 명의 학생을 초청해 '2024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4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에 참가한 전국 15개 중학교 학생들이 충남 천안에 위치한 남서울대학교에서 활을 당기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모비스]2024.07.21 dedanhi@newspim.com |
이번 대회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남서울대학교에서 열렸으며, 현대모비스 주관으로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했다.
본 대회에는 현대모비스 여자양궁단 소속 리커브와 컴파운드 종목의 선수들도 참여해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에게 활 쏘는 법을 지도하고 시범을 보였다. 또한, 선수들은 개인전에 참가한 학생들과 토너먼트로 시합을 펼쳐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7년부터 양궁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양궁을 생활스포츠로 육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주니어 양궁교실'이 있으며, 이는 은퇴한 현대모비스 양궁단 출신 선수들이 전국 중고등학교를 찾아 이론 교육과 실습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초 대한체육회로부터 체육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 양궁단은 1985년 창설된 이후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실업팀으로, 주요 선수로는 애틀랜타 올림픽의 김경욱, 베이징 올림픽의 주현정, 도쿄 올림픽의 강채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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