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16명, 과학 명문대·연구소 탐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세계로 미래로 과학 리더십 캠프'가 19일부터 29일까지 유럽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광주지역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6명이 유럽의 과학 명문대학교와 연구소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로 미래로 과학 리더십 캠프. [사진=광주시교육청] 2024.07.19 ej7648@newspim.com |
캠프는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사업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지의 취리히 대학, 로잔 대학, 유럽 중력파 관측소와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 등을 방문한다. 이 과정에서 특강, 교육 프로그램, 진로 멘토링 등을 통해 과학적 소양을 키우게 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사전교육과 안전 점검을 철저히 진행했다.
지난 5월 23일부터 7월 17일까지 5차례의 사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적 지식과 유럽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캠프에 참여한 배은빈 학생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리더이자 과학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고 미래의 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캠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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