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18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2024 대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활성화와 시정 혁신을 위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으로 나눠 총 46팀이 참여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9팀 등 총 12개 팀이 입상했다.
대전시는 18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2024 대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2024.07.18 gyun507@newspim.com |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낚시 정보 공유서비스「어터랑」(새로이나누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심케어 관제시스템(평안과안심) ▲현수막을 배너팅하다!(언틸) ▲안전하게 학교가재(길 위의 친구들) ▲실종 반려견 찾기 플랫폼(아맞다강아지) ▲어린이 전자 도감 교육서비스(가족뜰)로 총 6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 참여한 대신고, 용산고, 전민고의 새로이나누리팀에게 돌아갔다. 낚시 정보 공유서비스 '어터랑'을 선보인 '새로이나누리팀'은 해양수산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낚시 관련 정보와 기상정보를 결합하고, 기계학습을 통해 사용자별 맞춤형 낚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인 충남대학교 '3E팀'이 '어린이를 위한 문화생활 가이드「놀면, 대전」'을 선보이며 수상했다.
한편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2개 팀은 다음달 개최되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대전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향후 대전시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창업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고 경진대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시정에 접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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