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수려한 경관으로 사시사철 피서객과 등산객이 즐겨 찾는 경남 김해 장유 대청계곡에 위치한 대청폭포가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경남 김해 장유 대청계곡 전경 [사진=김해시] 2024.07.18 |
김해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사업'에 대청폭포 경관 개선사업이 선정 됨에 따라 국비 등 10억원을 투입해 이달 초 공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이번 공사는 기존 2곳의 폭포수를 3곳으로 증설하고 전망쉼터를 확장해 장유사와 용지봉을 찾는 등산객 및 방문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레이저조명, 투광등, 고보라이트 등의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따라서 야간에도 조명 연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종수 도시계획과장은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보며 일상에 지친 지역 주민을 위한 새로운 힐링공간으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오래 머물다 가는 만큼 주변 음식점, 카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