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약수터 미생물 오염 우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 장마철 산행 및 야외활동 시 약수터 물 섭취에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실시한 수질검사에서 청풍쉼터와 산장광장에서 대장균과 일반세균 등이 검출되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는 무등산국립공원과 대각사 등 6개의 약수터를 관리하고 있다.
약수터. [사진=광주시] 2024.07.17 ej7648@newspim.com |
법정 연 4회 수질검사를 여름철엔 월 2회로 확대해 진행한다.
약수터로 알려진 먹는물 공동시설을 이용할 때는 시설 게시판에 비치된 성적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강우가 잦은 시기에는 수질이 급변할 수 있어 음용을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손을 씻거나 가볍게 땀을 씻는 용도로만 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끓인물이나 먹는샘물을 휴대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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