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할머니' 스타일 지칭
닥스 스카프 매출 30% 상승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LF가 올 하반기 패션 트렌드로 '그래니시크(Granny Chic)'가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17일 LF에 따르면 '그래니시크'는 '그래니(Granny)'와 '시크(Chic)'가 결합된 패션 용어로, 헤드 스카프와 패턴 또는 자수가 들어간 아이템을 활용해 세련된 '멋쟁이 할머니' 스타일을 지칭한다. 최근 일본의 '모리걸' 스타일과 빈티지 패션 트렌드가 재조명되며 그래니시크의 인기를 더욱 촉진하고 있다.
닥스 실크 스카프. [사진=LF 제공] |
그래니시크의 대표 아이템인 '스카프'는 특히 인기다. 많은 셀럽들이 헤드 스카프를 착용하면서 LF 닥스 스카프의 매출은 전년 상반기 대비 약 30% 상승했다. 다양한 스카프 종류가 거의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닥스 관계자는 "스카프의 다양한 활용 방식이 인기를 모으며, 24FW 시즌에는 남성 스카프까지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