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과 코레일이 '인구감소지역 철도여행 활성화' 협약을 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전날 두 기관은 관광상품 공동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인구감소지역 철도여행 활성화 협약식. [사진 = 단양군] 2024.07.17 baek3413@newspim.com |
이날 행사는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철도공사·농어촌공사,한국관광공사 관계자와 단양군 등 전국의 23개 지자체장 등이 참석했다.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이라는 상품명으로 할인된 가격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자유여행 상품과 패키지 상품을 오는 8월 1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철도운임 할인율은 총 50%로, 먼저 10% 할인된 가격으로 왕복 승차권을 구매한 후 해당 관광지에 방문한 사실을 인증하면 다음 달에 철도운임 40% 할인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을 받기 위해서는 구매 시 지정된 열차를 이용해 해당 지역을 방문하고 주요 관광지 곳곳에 부착돼 있는 QR 코드를 코레일톡에서 인증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을 철도여행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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