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10일 국외 출장길에 오른 조명래 제2부시장은 12일 폴란드 포즈난 공과대학교를, 15일에는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소(TNO)와 항공우주연구소(NLR)를 각각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오른쪽 여섯 번째)이 지난 12일 창원대학교와 함께 폴란드 포즈난 공과대학교를 방문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07.16 |
먼저 12일, 시는 창원대학교와 함께 폴란드 포즈난 공과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의 연구 성과와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즈난 공대는 다양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수한 연구 환경과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어 15일, 네덜란드로 이동하여 유럽 5대 응용과학연구소인 TNO와 항공우주연구소(NLR)를 방문했다. 두 기관 모두 방위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많은 한국 기업 및 연구소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날 항공우주연구소에서는 한국을 담당하는 사업개발 이사가 직접 참석하여 창원시와 창원대학교의 방위산업 R&D 협력 등 항공우주 기술 개발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나눴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폴란드의 우수한 공과대학과 협력을 통해 창원특례시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창원특례시와 폴란드 간의 학술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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