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부평의 조명장치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2개 동과 생산설비 등이 탔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0분께 부평구 청천동 전기조명장치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인천 부평 조명장치공장 화재 [사진=인천소방본부] |
불은 5시간 50분만에 진화됐으나 4층짜리 공장 건물 2개 동 일부와 생산설비 등이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여가 지나도록 불길이 잡히지 않자 오전 6시 10분께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오전 11시 40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공장 건물 2층 다용도실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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