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점검회의…동촌유원지 등 금호강변 침수 발생에 따른 대책 집중 논의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가 장마 대비 풍수해 점검회의를 열고 대응력 강화와 함께 개선책을 공유했다.
15일 김선조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는 풍수해 대비 소관부서별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지난 집중호우 당시 침수된 동촌유원지와 금강동 마을과 같은 침수 우려 지역의 주민 대피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5일 풍수해 대비 소관부서별 대비태세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대구시]2024.07.15 nulcheon@newspim.com |
또 수성구 팔현 파크골프장 종사자 고립 사례에 따른 고수부지 체육시설에 대한 호우 대비책과 산사태 대비 주민 사전대피 개선방안도 공유했다.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점검 회의를 통해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소관부서별로 면밀히 검토해 개선책을 마련한 후 현장에서 잘 작동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요 하천에 설치된 수위계 및 CCTV 등 재난 예·경보시설을 모니터링하고 현장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위험징후 발견,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자동대피방송을 실시하고 지정된 시설별 담당자들이 진출입로를 통제하는 등 빈틈없는 상황관리와 선제적인 사전 통제를 실시해 주민안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장마가 끝날 때까지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기상청 파견 방재기상지원관의 신속 정확한 기상예측과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관련 부서와 협업,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기상 특보에 맞춰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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