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15일 오송 참사 1주기를 맞아 안전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오늘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가 되는 날"이라며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청주시는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15일 이범석 청주시장이 오송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묵념을 하고 있다.[사진 = 청주시] 2024.07.15 baek3413@newspim.com |
이어 "내일부터 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며 "호우 상황에 대해서는 항상 선제적이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최근 심야 시간에 폭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취약 시간대에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일부 직원들의 일탈 행위로 인해 우리시 이미지가 훼손되고 시민들의 신뢰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기본자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엄중한 공직기강이 확립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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