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이근춘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오는 12월까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인 '기장 복 담은 상자'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 기장군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장 복 담은 상자를 추진한다. 사진은 부산 기장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1.09. |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지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을 발굴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가호호 취약계층 가구에 방문해 안부를 살피면서 생활용품과 복지정보 리플릿으로 구성된 '기장 복 담은 상자'을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군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주민 498명을 발굴해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지원 규모를 868명으로 대폭 늘이면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기장 복담은 상자사업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독사 위험과 복지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이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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