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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 전체 1위

기사입력 : 2024년11월26일 15:13

최종수정 : 2024년11월26일 15:1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동양생명은 지난 3분기 디폴트옵션 고위험 상품군에 대한 수익률 부문에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에서 1년 수익률 27.30%를 달성하며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동양생명 '디폴트옵션 고위험BF1' 상품이 고위험 등급 상품 평균 수익률 대비 7.26%포인트(p) 높은 27.30%를 기록했다. 은행·증권·보험 등 41개 퇴직연금사업자가 판매 및 운용 중인 88개 고위험 등급 상품들 중 전체 수익률 1위다.

디폴트옵션 고위험BF1은 동양생명이 2020년 2월 출시한 변액연금 글로벌자산배분 스타일 펀드 운용 스타일을 추종하는 펀드다. 글로벌 매크로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주식 및 채권 자산에 대한 균형 잡힌 자산 배분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밸런스 펀드다. 2020년부터 축적한 해외 글로벌자산배분 펀드 운용 노하우에 동종 디폴트옵션 펀드 평균 보수 64.8bp(1bp=0.01%포인트)보다 낮은 50bp 운용 보수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동양생명 설명이다.

디폴트옵션 중위험 상품군에서도 동양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PF1 상품 수익률은 17.97%를 기록했다. 중위험 등급 상품 중 전체 수익률 5위이자 보험업권 기준으로는 1위 수익률이다. 동양생명은 지난 2분기에도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상품군에 대한 수익률 1위를 달성하는 등 퇴직연금 수익률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동양생명은 디폴트 옵션에 대한 책임있는 관리와 효율적인 은퇴 자산 관리를 돕고자 지난 4월부터 수수료 체계도 개선했다. 동양생명은 고객이 개인형 IRP에서 디폴트옵션 상품 선택 시 기준 수익률 이상 성과 발생 시에만 운용 손익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또 기준 수익률 미만 또는 마이너스 수익률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운용 손익 수수료를 할인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당사가 운용하는 퇴직연금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자산 운용 노하우와 체계적인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고객의 노후 보장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동양생명] 2024.08.08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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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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