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시정 혁신과 체감 높은 성과 창출로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 본격 가동을 위해 부산시의 모든 기관이 한 자리에 모였다.
15일 오전 9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열린 조직개편 후 첫 확대간부회의 [사진=부산시] 2024.07.15 |
시는 15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각 실·국·본부장, 구·군 부단체장, 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개편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가 될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의 주요 분야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정책별 체감 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한 향후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모든 시민이 행복한 인구 활력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활력있는 인구 구조 형성과 인구 변화 적응 강화를 위해 ▲일자리 ▲청년 ▲가족 ▲축소 사회 ▲초고령 ▲균형·포용의 6대 분야를 중점으로 한 부산형 인구정책과 기관별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전국 1위', '청년 삶의 만족도 특·광역시 1위'는 부산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면모를 이미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최근 대두되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우려를 뛰어넘어, 우리시는 어린이, 청년, 신중년과 노년 모두가 촘촘한 사회적 관계 속에서 일상을 즐기며 살기 좋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되도록 부산만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확고한 신념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통해 만들어 나가겠다"며 "민선 8기 시정 키워드인 '혁신'과 '행복'을 부산시민이 느낄 수 있게 모든 역량을 투입해 차질 없이 추진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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